(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그리스 우려로 하락했다.

16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79.95P(0.90%) 하락한 8,820.79로 오전장을 마쳤다.

그리스가 연정구성에 실패해 2차 총선을 실시한다고 발표하자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을 처분해 도쿄증시가 하락했다.

2차 총선에서 반긴축 재정을 내세우는 좌파정당이 이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그리스의 정치적 여건이 확실해질 때까지 투자자들이 움직임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다만 닛케이 지수가 저평가돼 저가매수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스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경기 순환주가 하락압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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