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CO 이사회는 기존 집행위원회와 선진시장위원회, 신흥시장위원회를 통합한 단일 의사결정기구로 우리나라는 22개 국가로 구성된 APRC 투표에서 싱가포르, 파키스탄과 함께 이사회 진출 대표로 선정됐다.
금융감독당국은 주요 회원국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발전과 국제화 수준 ▲풍부한 국제 금융감독 경험 ▲주요 IOSCO 회의 개최 및 각종 위원회 의장 역할 수행 ▲국제 감독기준의 이행 노력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 주요 해외 금융감독당국을 방문해 면담하고 협조서한을 발송하며 전화회의를 여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당국은 올해 우리나라가 선진국 클럽인 조인트 포럼(joint forum)에 가입하고 IOSCO 이사회에 진출하며 국제 금융감독기구에서 선진국 협의체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또 국제사회에서 발언권을 강화하고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mr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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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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