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남진웅 금융투자협회 부회장은 16일 "중소형 증권사에 리서치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 부회장은 이날 오찬 기자 간담회에서 "자금력 있는 대형 증권사와 달리 중소형 증권사는 리서치센터 운영이 상당히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보통 1년 증권사 리서치센터 유지 비용이 10억~30억가량 들어가는 것으로 안다"며 "협회에서 리서치센터를 만들고 지원을 해준다면 이 비용의 3분의 1 정도로 수준 있는 리서치를 받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 부회장은 "현재 증권사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하고 있고, 일부 증권사에서 관심을 표명했다"며 "수요 조사 후 충분한 수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이른 시일 내에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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