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난 11월에 517억5천만위안(약 9조3천억원) 규모의 장기유동성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성명을 통해 지난달 장기자금 지원창구인 추가담보대출(PSL)로 517억5천억위안을 공급했다며 PSL 금리를 2.85%에서 2.75%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PSL 잔액이 1조811억9천만위안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인민은행은 또 지난달 24일에 단기유동성지원창구(SLF)를 통해 2.75%의 금리로 5천억위안을 시중에 공급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19일 인민은행은 하루짜리(오버나이트) SLF 대출금리를 4.5%에서 2.75%로, 7일 만기 금리는 5.5%에서 3.25%로 낮춘 바 있다.

한편, 인민은행은 11월에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3.25%의 금리로 1천3억위안을 시중에 공급했다. MLF 잔액은 6천958억위안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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