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홍콩 증시는 장 초반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항셍지수는 오전 10시 46분 현재 전장보다 24.74포인트(0.11%) 오른 22,406.09를 기록했다.

반면 항셍H지수는 전장보다 12.49포인트(0.13%) 하락한 9,935.45를 나타냈다.

항셍지수는 상승폭을 점차 줄였고, H지수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소 줄어든 점은 홍콩증시에 호재로 작용할전망이다.

간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낮은 물가상승률을 언급하며 12월 기준금리 인상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ING는 또 11월 미국 제조업 지표의 악화로 12월 금리 인상의 가능성이 줄어들었다고 평가했다.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하는 미국의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의 50.1에서 48.9로 하락했다.

공상은행(1398.HK)은 0.42%, 교통은행(3328.HK)은 0.18% 각각 하락했다.

화윤부동산(1109.HK)과 완다상업부동산(3699.HK)은 각각 0.67%, 0.62% 올랐다.

홍콩거래소(0388.HK)와 텐센트홀딩스(0700.HK)는 각각 0.2%, 0.45%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보험, 반도체 석탄 등 전 업종이 하락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공개 발언을 앞두고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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