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일 "중국거석의 상반기 해외 매출은 총 매출의 46%로, 작년 동기에 비해 21.7% 증가했다"며 "이는 해외 유리섬유 수요가 회복된데다, 해외 생산기지의 생산량도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국거석은 현재 이집트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리섬유의 연간 생산량이 8만t에 이른다.
16억2천만위안을 투자해 이집트에 2개 생산라인을 건설 중이다. 각 2016년과 2017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이 중 하나는 고성능 유리섬유를 생산하는 라인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국거석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연간 생산량 8만t규모의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내년 12월 완공예정이다.
djkim@yna.co.kr
(끝)
김다정 기자
dj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