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홍콩 증시는 내림세를 보인 미국 증시를 따라 하락했다.

이날 항셍지수는 오전 10시 33분 현재 전장보다 105.78포인트(0.47%) 내린 22,373.91을 기록했다.

항셍H지수는 전장보다 63.02포인트(0.63%) 떨어진 9,987.34를 나타냈다.

항셍지수는 장초반 낙폭을 일부 줄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유가 하락과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하락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공개 연설 자리에서 통화정책 정상화 시점을 늦춘다면 이후 더 갑작스러운 긴축을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ING는 "중국 경제 성장의 불확실성은 2016년에 해소되겠지만, Fed의 정책은 계속 불확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트로차이나(0857.HK)와 중국석유화학(0386.HK)이 각각 2.46%, 1.63% 하락하는 등 석유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공상은행(1398.HK)은 0.63%, 농업은행(1288.HK)은 0.33% 떨어졌다.

홍콩거래소(0388.HK)는 0.39% 내렸다.

업종별로는 보험, 반도체 등이 올랐고, 석탄, 정보기기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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