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증시 전문가들은 12월 셋째 주(21~24일) 현금 보유 전략을 추천했다.

21일 연합인포맥스 주간 추천종목(화면번호 3571)에 따르면 컨센서스에 참가한 19개 지점 가운데 6개 지점이 현금 보유를 제안했다.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국내외 증시 흐름을 첨지기가 더욱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코스피는 미국 금리인상 결정 직전(15~17일)까지 오르다 인상 발표 이후 18일 재차 내림세를 보였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코스피의 반등 압력을 꾸준히 제한하는 만큼, 보수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게 관계자들의 진단이다.

지점마다 2개의 추천 종목을 지목하는데, 현대증권 무거동지점과 동부증권 목동지점이 각각 2개 추천 종목으로 모두 현금 보유를 선택했다.

그 외에 현대증권 수유지점과 신한금융투자 수원지점이 현금 보유 전략을 제시했다.

현금 보유를 제외하고 롯데푸드[002270]와 티웨이홀딩스[004870], 휴니드[005870], 한화케미칼[009830], 동원시스템즈[014820] 등 다수 종목들이 한개 지점의 추천을 각각 받았다.





<연합인포맥스 주간 추천종목(화면번호 3571)>



연합인포맥스 '종목 컨센서스'는 100대 증권사 지점에 소속된 최고의 증시 전문가들이 매주 거래소와 코스닥 종목에 구별 없이 2개씩 추천하고, 연합인포맥스가 취합해 매주 월요일 아침 공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종목 컨센서스는 전국 주요 증권사 지점의 추천 종목을 실시간으로 취합한 결과다. 컨센서스에 참여하는 전문가는 10개 대형증권사가 실적 약정 또는 운용수익률 상위 10개 지점을 선발하고, 각 지점에서 다시 1명의 전문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엄선됐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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