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이들 은행의 신용등급을 1단계에서 많게는 3단계까지 강등했으며 모든 신용등급은 '부정적' 전망이 제시되거나 '강등 검토대상'에 편입됐다.
무디스는 스페인의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고 스페인 정부의 신용도가 낮아진 점을 등급 강등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무디스는 또 은행의 자산의 질이 빠른 속도로 악화하고 있다면서 부동산 기업에 대한 부실대출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다른 종류의 대출도 악화했다고 진단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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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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