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을 요구한 회사 관계자들은 HP가 해고와 자발적 퇴직을 통해 감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감원은 회사의 거의 모든 부문과 세계 곳곳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HP에서 성장세가 가장 빠른 지역 가운데 한 곳인 중국과 연구개발(R&D) 분야는 이번 감원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멕 휘트먼 HP 최고경영자(CEO)는 감원 계획을 아직 마무리하는 단계로, 정확한 감원 숫자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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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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