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와 탐욕 지수(Fear&Greed Index)는 투자 심리를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7개의 지표를 종합해 시장에 내재된 공포심과 낙관의 상대 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0은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은 극단적인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와 탐욕 지수는 CNN 머니(CNN Money)에서 만들고 사용하는 지수다.

공포와 탐욕 지수를 구성하는 7개의 지표는 ▲125일 이동평균성 대비 S&P500 지수의 상대 강도를 나타내는 측정한 주가 모멘텀(Stock price momentum) ▲뉴욕증권거래소(NYSE) 52일 신고가와 신저가 발생횟수를 측정한 주가 강도(Stock price strength) ▲하락 종목 대비 상승 종목 거래량을 측정한 주가폭(Stock price breadth) ▲풋/콜옵션 비율에 따른 풋·콜옵션(Put and call options) ▲투자적격등급과 투기등급 채권간의 수익률 스프레드를 나타내는 정크본드 수요(Junk bond demand)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나 VIX로 측정되는 시장변동성(Market volatility) ▲국채 대비 주가 수익률의 차이를 기반으로 한 세이프헤븐(안전한 피난처)수요(Safe haven demand)다.

지난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전날 '공포와 탐욕 지수'는 29포인트를 나타냈다. 최저점은 25포인트 수준까지 하락했지만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을 앞두고 해당지수도 소폭 반등했다.





<출처:CNN머니 웹사이트 (http://money.cnn.com/data/fear-and-greed/)>

미국 CNN머니는 공포와 탐욕 지수가 이미 최저점을 찍고 반등하며 금리 인상과 관련된 시장 불안은 해소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풀이했다. (정책금융부 강수지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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