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11월 산업생산에 대한 실망 속에 강보합 마감했다.

24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8.66포인트(0.10%) 상승한 8,324.36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지난밤 뉴욕증시가 상승한 데 힘입어 장 초반 0.9%대의 강세를 나타냈으나 이후 상승폭을 빠르게 줄였다.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대만 경제부는 전날 장 마감후 11월 산업생산이 전년대비 4.94% 줄어 7개월째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제조업생산도 전년대비 5.03% 줄면서 7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경제부는 중국의 성장 둔화와 글로벌 경쟁 심화가 생산 부진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종목별로 시가총액 1위 기업인 TSMC가 0.35% 상승했고, 훙하이정밀은 0.37% 올랐다.

금융주 중 케세이금융지주와 푸방금융지주는 0.58%와 1.40%씩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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