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골드만삭스가 18일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8.6%에서 8.1%로 하향했다.

2분기 성장률 전망치는 8.5%에서 7.9%로 낮아졌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성장 전망치는 낮췄지만 정부가 재정 부양 정책을 펴고 인프라 건설 지출을 늘리면서 중국 경기가 2분기 이후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은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의 승인이 전보다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는 정부 안에서도 완화 정책을 더 써야 한다는 분명한 컨센서스가 있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앞서 UBS는 중국의 2분기 성장률과 올해 전체 성장률을 각각 8.0%, 8.2%로 하향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전망치를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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