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1.35조, 5년 1.8조, 10년 1.6조, 20년 0.85조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기획재정부는 내년 1월에 5조6천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29일 재정부는 다음 달에 국고채 3년물 1조3천500억원, 국고채 5년물 1조8천억원, 국고채 10년물 1조6천억원, 국고채 20년물 8천500억원을 각각 경쟁입찰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 1조1천200억원(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 한도 내에서 최고낙찰금리로 우선 배정한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또 "각 국고채전문딜러(PD)별로 낙찰금액의 10%(우수 PD 25%, 차상위 PD 15%)를 낙찰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할 것"이라면서 "다만 각 PD의 비경쟁인수권한 행사금리는 경쟁입찰방식에 의해 결정된 최고낙찰금리로 정한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물가연동국고채와 관련해 "각 PD, PPD별 국고채 10년물 낙찰금액의 25% 범위에서 물가연동국고채를 낙찰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고 말했다.

한편, PD에 대한 금융지원은 1조원 범위에서 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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