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유럽발 악재로 매도세가 강화돼 급락했다.

18일 대만 가권지수는 205.58P(2.79%) 밀린 7,151.19로 장을 마감했다.

유로존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나타나 매도세가 강화된 것으로 풀이됐다.

정부관련 펀드 매수세도 있었지만 매도물량이 쏟아지며 가권지수가 급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그리스 사태 악화에 스페인과 이탈리아에 대한 우려까지 가세한 영향으로 대만증시가 개장하자마자 매도물량이 몰렸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광전자공학업과 전자주, 은행주가 하락했다.

다만, 타청뱅크는 지분이 유앤타 파이낸셜에 인계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상한가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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