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국채(CGB)가 내년에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노무라가 전망했다.

30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노무라는 은행들이 높은 등급의 채권자산을 늘리고 있고 다른 우수한 금융자산을 찾기도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12월 들어 중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2.8%까지 하락해 2009년 1분기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노무라는 중국의 성장률둔화, 기업의 부채문제, 통화완화 기조 등을 고려하면 중국 국채가 앞으로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무라는 다만 국채의 강세를 저해할 수 있는 요소를 조심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의 완화정책이 예상보다 강력하지 않거나, 반대로 대출 성장률이 전망을 뛰어 넘는 경우 등을 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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