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그리스와 스페인 등 유럽 악재로 투매 현상이 나타나 급락했다.

18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265.28P(2.99%) 밀린 8,611.31로 장을 마쳤다.

1부 시장을 반영하는 토픽스지수는 21.62P(2.9%) 하락한 747.16을 기록했다.

이날 도쿄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악화와 스페인 은행의 신용등급 강등을 반영한 투매현상이 나타나 급락했다.

엔화가 달러화와 유로화에 강세를 보이자 일본 기업실적 전망 개선 기대도 약화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세계 경제 전망이 어두워지자 투자자들이 경제 완화 조치를 기대하며 주요 8개국(G8) 정상회담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쿄증권거래소(TSE)의 33개 업종은 모두 하락했다.

증권관련주, 해양운송주와 부동산주가 가장 크게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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