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코스피 1,800선이 무너지는 동안 외국인이 비중을 가장 많이 줄인 국내 그룹주는 포스코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연합인포맥스 그룹별 주가/시총비교에 따르면(화면번호 3196) 이번주 동안 외국인의 포스코 그룹주 지분은 14.51%에서 12.98%로 1.53%포인트 감소했다.

두 번째로 외국인 지분이 많이 줄어든 곳은 KT그룹주와 현대산업개발그룹주였다. KT의 외국인 지분율은 27.44%에서 27.13%로 0.31%포인트 감소했고, 현대산업개발의 경우도 36.65%에서 36.34%로 0.31%포인트 낮아졌다.

한국전력공사의 외국인 지분율은 22.02%에서 21.76%로 줄었고 대우조선해양은 18.28%에서 18.04%로 감소하면서 뒤를 이었다.

유진그룹과 현대중공업의 경우 각각 0.22%포인트와 0.21%포인트 줄어들었다.

반면에 외국인 지분율이 늘어난 곳은 STX그룹주와 하이닉스, S-OIL, 롯데그룹주 등이었다.

STX의 경우 기존 7.64%에서 8.30%로 가장 증가했고 하이닉스는 23.19%에서 23.73%로 늘었다. S-OIL의 외국인 지분은 44.27%로 0.14%포인트 올랐고 롯데의 경우 12.13%에서 12.26%로 0.13%포인트 증가했다.

이밖에 한국가스공사와 두산, 하이트진로, 현대, GS, KT&G 등도 외국인 지분이 소폭 늘어났다.





<연합인포맥스 그룹별 주가/시총비교(화면번호 3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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