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법률자문> 굵직한 합병 챙긴 김앤장 1위
<M&A법률자문> 굵직한 합병 챙긴 김앤장 1위
  • 최진우 기자
  • 승인 2016.01.0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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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수조(兆)원의 굵직한 합병 3건을 잇달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난해 인수ㆍ합병(M&A) 법률자문에서 1위에 올랐다.

연합인포맥스가 4일 발표한 '2015년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의 완료기준(Completed) M&A 법률자문 실적(화면번호 8460)에서 김앤장은 56조4천908억원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완료기준 실적은 대금지급이 완료된 100억원 이상의 거래를 집계한 것으로, 공동 자문이면 거래금액을 자문사의 수로 나눴다.

김앤장의 실적은 대기업 계열사 합병을 깔끔하게 마무리한 덕이다.

삼성물산-제일모직(8조9천억원), SK홀딩스-SK C&C(8조2천억원), 하나은행-외환은행(7조2천억원) 모두 김앤장의 손을 거친 합병이다.

김앤장은 2조원에 달하는 한진에너지의 에쓰오일 지분 매각, 1조1천억원의 쿠팡의 투자유치 등에도 관여해 지난해도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

2위는 35조2천877억원의 태평양이었다.

태평양은 김앤장의 '맞수'였다.

SK홀딩스-SK C&C, 하나은행-외환은행 등의 합병에서 김앤장의 카운터 파트너로서 활약했다.

태평양은 아시아ㆍ태평양 최대 규모의 바이-아웃 거래인 홈플러스 매각(7조2천억원), 삼성그룹의 화학계열사 매각(1조9천억원)에도 참여했다.

3위와 4위는 각각 광장(26조4천562억원)과 율촌(26조2천428억원)으로 실적 차이는 2천억원 수준이다.

광장은 삼성물산-제일모직의 합병, 한화 측을 대리해 삼성 화학계열사를 인수하는 데 도움을 줬다. 에쓰오일 지분 매각, 롯데그룹의 KT렌탈 인수(1조200억원), 하나금융투자의 SK E&S 3개 발전 자회사 인수(1조1천300억원) 등도 광장이 수행한 메가딜이다.

율촌은 작년 최대 규모의 부동산 거래인 한국전력의 삼성동 부지 매각(10조5천500억원)에 참여하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MBK파트너스를 대리해 홈플러스 인수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KT렌탈 거래에서는 KT를 자문해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었다. 포스코 재무구조 개선의 핵심인 포스코건설 지분 38% 매각(1조2천400억원)도 율촌의 손에서 나온 대표적인 거래다.

과거 2위 자리를 두고 태평양, 율촌, 광장과 치열하게 경합하던 세종(11조4천658억원)은 지난해 다소 부진했다.

세종은 SK E&S의 3개 발전 자회사 매각, 팬오션(1조600억원) 매각 등의 메가딜에 만족해야 했다.

KCL(1조2천194억원)이 6위를 차지했다. KCL은 두산인프라코어밥캣홀딩스의 프리IPO, 이음프라이빗에쿼티(PE)의 SK건설 U사업부 인수 등에 관여했다.

이 외에도 지평(1조229억원)과 화우(8천708억원), 충정(2천943억원), 바른(2천280억원)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대금이 완납되지 않은 발표기준(Announced)에는 광장이 1위(9조3천386억원)었다.

광장은 산업은행을 대리해 대우증권 매각(2조4천500억원), 삼성-롯데 빅딜(2조7천900억원), SK브로드밴드-CJ헬로비전 합병(3조1천100억원) 거래의 중심에 있다.

SK브로드밴드-CJ헬로비전의 합병에서 SK측을 대리하는 김앤장(6조6천43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김앤장은 두산을 대리해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사업부 매각에도 참여하고 있다.

3위는 SK브로드밴드-CJ헬로비전 합병에서 광장과 CJ 측의 법률자문을 맡은 세종(5조2천776억원)이다. 세종은 쌍용양회 인수전에서 한앤컴퍼니가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받는 데 도움을 줬다.

율촌(3조3천859억원)과 태평양(3조2천364억원), KCL(1조3천783억원) 등도 1조원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완료 기준 경영권 이전 거래에서는 홈플러스 딜에 참여한 태평양(17조1천728억원)과 율촌(12조52억원)이 1위와 2위를 각각 나눠 가졌다. 태평양은 테스코, 율촌은 MBK파트너스의 법률 자문을 맡았다.

김앤장과 광장, 세종은 각각 9조2천188억원, 9조762억원, 5조6천884억원의 실적을 내며 태평양과 율촌의 뒤를 이었다.

대금이 완납되지 않은 발표기준에서는 광장(4조2천47억원)이 1위었다. 2위와 3위는 율촌(3조3천131억원), 태평양(3조847억원)이 거머쥐었다.

경영권 이전 제외에서는 완료ㆍ발표 모두 김앤장이 각각 47조2천719억원, 3조9천493억원으로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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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cho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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