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4일 홍콩증시는 예상에 미치지 못한 중국 제조업 지표 결과 탓에 하락했다.

이날 항셍지수는 오전 10시 48분 현재 전장보다 303.33포인트(1.38%) 내린 21,611.07을 기록했다.

항셍H지수는 전장보다 139.16포인트(1.44%) 떨어진 9,521.87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장 개시 뒤 낙폭을 확대했다.

지난 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2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7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인 49.8보다 낮은 수치다.

마르키트가 발표한 중국 12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48.2를 기록해 48.9인 시장기대치를 밑돌았다.

페트로차이나(0857.HK)는 0.98% 오른 반면 중국석유화학(0386.HK)은 0.43% 떨어졌다.

중국인민재산보험(2328.HK)은 2.08%, 중국평안보험(2318.HK)도 0.7% 하락했다.

홍콩거래소(0388.HK)는 1.16%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보험, 소매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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