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이날 중국 증시에서 발동된 서킷 브레이커가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웠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증권사인 UOB케이히안의 한나 리(Hannah Li) 스트래티지스트는 이날 중국 증시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사실은 증시의 변동성과 유동성 위험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부추겼다고 분석했다.

신만굉원증권의 윌리엄 웡(William Wong) 세일스트레이딩 헤드는 "구매관리자지수(PMI) 수치 발표 뒤 시장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부정적"이라고 전했다.

마르키트가 이날 발표한 중국 12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48.2를 기록해 48.9인 시장기대치를 밑돌았다.

다우존스는 제조업 지표의 부진과 함께 위안화 약세를 이날 증시 폭락의 원인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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