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위안화 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8일 CNBC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신중한 통화정책을 지속하겠다"며 "위안화를 국제화시키면서 환율이 안정적으로 움직이게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민은행은 또 "환율 결정 매커니즘을 개선하고 외환 관리 시스템 및 금융 기관 개혁을 심화하겠다"며 "경제 핵심 영역을 뒷받침하기 위해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와 추가담보대출(PSL) 등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민은행은 "금리 자유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은행 시스템에 적절한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유연하게 통화정책 수단을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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