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LG전자[066570]가 상승장에서도 하락률이 3%대에 육박하며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1일 오후 2시 현재 LG전자[066570]는 전 거래일보다 1천700원(2.64%) 하락한 6만2천700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005930]를 중심으로 전기전자 업종이 업종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하고 있지만, LG전자는 좀처럼 반등의 계기를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와 달리 LG전자의 2분기 이익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주가 하락의 이유라고 분석했다.

최남곤 동양증권 연구원은 "TV와 휴대전화 매출액은 개선되겠지만, 마케팅 비용도 동시에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가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려면 좀 더 차별화된 제품출시와 마케팅 노력 강화 등 적극적인 변화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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