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로고프 교수는 "시장은 중국의 경기둔화가 보다 심각해질 수 있는 가능성을 과소평가했다"며 중국 정부의 불투명성과 부채 증가를 지적했다.
로고프 교수는 원자재 가격을 통해 중국 경제를 가늠할 수 있다며 최근 원자재 가격 하락은 중국 경제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1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97센트 낮아진 30.44달러에 마쳤다. 일각에서는 유가가 1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기하고 있다.
다만 로고프 교수는 경기 하강을 막기 위한 당국의 강력한 의지는 긍정적인 요소라고 지적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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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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