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의 12월 무역지표가 개선됐지만 호조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HSBC가 말했다.

1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마샤오핑 HSBC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12월 무역지표 개선은 해외 수요의 증가에 따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한 중국 12월 수출은 달러화 기준 전년대비 1.4% 감소하며 예상치인 8% 감소를 웃돌았다.

마 이코노미스트는 위안화 절하가 수출 증가에 기여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위안화가 수출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는 불투명하다면서도 1월 무역지표는 기저효과로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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