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22일 중국 증시는 기술적 반등으로 상승세로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48분 현재 전장 대비 24.28포인트(0.84%) 오른 2,904.76을 기록 중이다.

선전종합지수도 0.73% 상승한 1,814.15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 중국 A주 시장 하방 압력의 주된 배경은 투자자들의 심리 부진이 큰 동시에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글로벌 증시도 같은 흐름을 보이는 점을 들었다.

특히 지난 이틀간의 조정세는 작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9%로 집계돼 25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탓에 국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진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설명했다.

전날 기준 양 증시 신용융자잔고는 9천832억위안으로 전장 대비 83억위안 줄어 15거래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석탄이 4%, 창고물류가 2%대 강세를 보였지만 목재가구 2%, 철강은 1%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거래대금 상위의 중국조선중공업(601989.SH)은 1.13%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의 공상은행(601398.SH), 페트로차이나(601857.SH)는 각각 0.48%, 0.55% 올랐다.

wkpack@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