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2일 홍콩증시는 오후장 들어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항셍지수는 오후 2시 18분 현재 전장보다 425.98포인트(2.3%) 상승한 18,968.13을 기록했다.

항셍H지수는 전장에 비해 230.4포인트(2.94%) 오른 8,066.04를 나타냈다.

항셍지수의 오전장 거래량은 8억9천271만주, H지수는 9억9천640만주로 전장보다 감소했다.

두 지수는 급등세로 출발했지만 오전장 동안 상승폭을 축소했다. 그러나 오후장 개장과 동시 다시 급등세로 돌아섰다.

프란시스 룬 GEO시큐리티스 최고경영자는 "홍콩증시는 이미 바닥을 지났다"며 "항셍지수는 20,000선 까지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간밤 유가와 해외 주요 증시가 상승한 것이 홍콩증시에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22일 아시아장외거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물 가격은 오후 2시 13분 현재 뉴욕장 대비 0.38% 상승한 29.91달러를 기록했다.

교통은행(3328.HK)은 2.2%, 공상은행(1398.HK)은 2.59% 올랐다.

화태증권(6886.HK)도 2.22% 상승했고, 국태군안국제(1788.HK)는 2.19% 뛰어올랐다.

홍콩거래소(0388.HK)도 0.43% 올랐다.

업종별로 석탄, 통신 등은 상승했고, 보험, 금속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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