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유로-달러는 연말 분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30일 오전 7시55분 현재 유로-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0013달러 하락한 1.2950달러에 거래됐다.

스튜어트 이브 HiFX 트레이더는 연휴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 유로-달러는 계속 박스권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는 이탈리아 국채 발행이 절반의 성공을 거둔 가운데 전장보다 소폭 올랐다.

이브 트레이더는 이탈리아 국채 입찰 결과가 부정적인 면과 긍정적인 면을 모두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긍정적인 면은 필요한 물량을 발행했다는 것이고 부정적인 면은 10년물 국채 입찰금리가 사실상 다시 7%를 찍은 것이라고 말했다.

10년물 국채 발행금리는 6.98%를 나타냈다.

이브 트레이더는 그러나 이탈리아 국채 발행이 유로화 움직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로-달러의 1차 지지선을 1.2930달러로 제시했고, 단기 저항선은 1.2980달러로 예상했다.

smjeo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