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시장이 본격적인 반등국면에 진입한다면 단순한 낙폭과대주 보다는 최근 실적개선이 감지되고 있는 종목 중심으로 대응해 가는 것이 유리하다"고 언급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도 2분기는 물론 연간 실적전망까지 상향 조정되고 있는 기업에 관심이 필요하다"며 "삼성중공업과 현대위아, CJ, 기아차, 넥센타이어, CJ제일제당, BS금융지주, 신세계, 현대그린푸드가 여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지수 움직임과 관련해 "현재는 4월 이후 고점 대비 13%가량 하락한 상황으로 주가 조정의 폭과 기간이 조정 국면의 후반부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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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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