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대만증시는 음력설 연휴를 앞두고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1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11.75포인트(0.14%) 오른 8,156.9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상승 출발한 뒤 등락을 반복하다 마감 무렵 오름세로 돌아섰다.

대만증시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4일부터 문을 닫는다. 거래는 15일에 재개된다.

시가총액 2위 종목인 훙하이정밀이 1.66% 오르며 강세 심리를 부추겼다.

전날 훙하이정밀 최고경영자(CEO)가 일본 전자기업 샤프 인수에 자신감을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을 받았다.

시가총액 1위 기업인 TSMC는 1.41% 뛰었고, 케세이금융지주는 1.60% 하락했다.

한편 대만증시는 토요일인 지난 30일에도 개장했다.

추가 개장일인 이날 가권지수는 64.61포인트(0.80%) 상승한 8,145.21에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는 5거래일 연속 오르며 올해 최장 기간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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