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2일 중국 증시는 저가 매수세 유입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49분 현재 전장 대비 24.62포인트(0.92%) 오른 2,713.47을 기록하고 있다.

상하이증시는 약보합세로 개장했지만 장 초반 금세 상승 반전하고서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선전종합지수도 1.58% 상승한 1,698.44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상하이지수가 전날 다시 2,700선을 밑돌면서 이날 다시 일부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 기회를 엿보는 것으로 해석했다.

다만 대마투자자문은 본토 A주가 최근 전반적으로 위안화 환율 절하세와 경제 하방 압력에 시달리고 있어 투자자들은 기대수익률이 다소 감소할 것을 고려하는 동시에 시장 흐름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날 기준 양 증시 신용융자잔고는 8천976억위안으로 전장 대비 94억위안 줄어 22거래일째 감소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항공우주방위산업, 수상운수가 3%, 창고물류, 소프트웨어, 항공운수 등이 2%대 강세를 보였지만 철강과 석유화학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공상은행(60398.SH)는 보합세이고, 페트로차이나(601857.SH)는 0.41%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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