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1800선 공방을 지속하며 위태로운 모습을 이어가는 가운데 전기전자 업종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오전 10시 53분 현재 연합인포맥스 업종현재지수에 따르면 전기전자업종지수가 9354.81을 기록하며 전날보다 2.65%(254.31P) 하락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11억원과 10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이 700억 가까운 순매도를 기록하며 낙폭이 확대됐다.

개별 종목별로는 LS산전이 5.01%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 3.29%, SK하이닉스 3.40%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삼성SDI, LG이노텍 역시 2%대의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한편 장중 일시 1800선이 붕괴됐던 코스피는 낙폭을 다소 축소해 현재 전일보다 20.72포인트(1.11%) 하락한 1,808.44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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