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국내 생명보험사의 변액연금 수익률이 변동성 장세 속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23일 연합인포맥스 변액보험 펀드비교에 따르면(화면번호 5725) 최근 한 달간 KB생명의 성장주혼합형 펀드가 -2.64%로 가장 국내 생보사 중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생보사들의 대표적인 변액연금 상품 중 주식 비중 50% 이하인 채권혼합형Ⅰ, 순자산규모 500억원 이상이 기준이다.

KB생명 성장주 혼합형의 순자산 규모는 1천503억원으로 주식과 채권에 각각 524억원과 807억원을 운용하고 있다.

순자산 규모 2천889억원인 대한생명 인덱스혼합형Ⅱ 펀드는 -3.01%의 수익률로 2위에 올랐다. 자산구성에서 주식이 919억원, 채권이 1천768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3위 KB생명 인덱스혼합형 펀드(순자산 924억원)의 수익률은 -3.34%였고 삼성생명 주식혼합형 펀드(1천316억원)는 -3.38%로 4위를 차지했다.

교보생명의 경우 주식성장혼합형과 블루칩주식혼합형이 각각 -3.43%와 -3.50%의 수익률로 5위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식성장형은 1천398억원 순자산 중 주식과 채권에 각각 565억원과 658억원을 투자했고 블루칩주식혼합형(1천373억원)도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외에도 미래에셋생명 인덱스혼합형50 펀드가 -3.52%, 대한생명 성장주혼합형Ⅱ -3.56%, 교보생명 그로스혼합형 -3.60%, 대한생명 가치주혼합형Ⅱ -3.68% 등의 성적으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지만 역시 마이너스 수익률에 그쳤다.





<연합인포맥스 변액보험 펀드 비교(화면번호 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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