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대내외 악재가 겹쳐 하락했다.

23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105.83P(1.21%) 내린 8,623.46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가능성이 재부각됨에 따라 나타난 투자심리 악화가 주가 하락을 견인했다.

일본 기업의 수출판매 실적이 예상을 하회했고 신용평가사 피치가 일본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것도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다.

투자자들은 오늘 발표될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와 유럽연합(EU) 정상회담 결과에 주목하며 관망으로 일관했다.

이날 토픽스 33개 종목 중 29개 종목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BOJ의 추가 양적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옅어져 부동산관련주가 크게 내리며 하락을 이끌었다.

전자부품업체 교세라와 미쓰비시 에스테이트가 각각 1.3%와 2.9%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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