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봉지구 쌍용예가' 중정투시도(출처:쌍용건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쌍용건설(대표이사 회장 김석준)이 5월말 울산광역시 북구 화봉지구에서 '울산 화봉지구 쌍용 예가' 487가구를 분양한다.

23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1층 지상9~11층의 1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A 226가구와 84㎡B 46가구, 84㎡C 127가구, 84㎡D 88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800만원 중반대로 분양가가 책정됐고, 입주는 오는 2014년 1월이다.

'울산 화봉지구 쌍용 예가'는 통상 1천가구가 들어설만한 5만1천여㎡ 부지에 115%의 낮은 용적률로 487가구만 지은 점이 특징이다. 또한 16개 동중 13개 동을 일층이 없는 '필로티'로 설계하고, 약 1㎞의 산책로를 조성해 단지가 매우 쾌적하다고 쌍용건설은 설명했다.

단지에는 영상 분석 시스템을 통해 도난과 외부침입, 불법주차 등을 실시간 감시하며 위험 발생을 사전에 알려주는 지능형 CCTV가 울산 최초로 도입된다.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과 10분 거리의 '화봉지구 쌍용예가' 인근에는 대규모 송정택지지구가 들어설 계획이며, 울산-포항 복선전철도도 예정돼있다.

류종상 쌍용건설 분양소장은 "울산 북구지역은 전국 아파트값 주간 최고 상승률을 기록할 정도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며 "인근에 10년이 넘은 아파트가 70%에 달해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도 풍부하다"고 말했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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