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경제발전 과정 속에서 축적해 온 프로젝트파이낸스(PF) 등 개발금융 노하우를 공유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들에 현지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금융지원 등을 통해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금융수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한철 수석부행장은 지난달 호찌민에 사무소를 개설한 데 이어 닝투언성과 MOU를 체결한 것과 관련해 "'아시아의 파이오니어뱅크'를 비전으로 한 적극적인 아시아 시장 진출 전략의 일환이다"고 강조했다.
산은과 MOU를 체결한 닝투언성은 '녹색 친환경 성장'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산업 등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경제개발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또 닝투언성이 인프라 개발과 산업단지 조성 등과 관련한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의 투자를 희망하고 있다고 산은은 전했다.
pisces73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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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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