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금감원, 자금세탁방지 업무 협력 강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와 금융감독원은 4일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자금세탁방지 업무 협력을 위한 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병래 FIU 원장과 김영기 금감원 부원장보가 참석해 현행 고객 확인제도의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실제소유자 확인제도 등 변경된 자금세탁방지 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제고를 비롯해 부담 경감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변경된 제도가 원활하게 정착되도록 금감원에서 현장검사 및 업무설명회 등을 통해 지도하되, 필요하면 금융당국 합동 점검을 실시하는 등 업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FIU와 금감원은 긴밀한 업무 협조체제를 갖추고자 올해부터 매월 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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