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4일 홍콩증시는 국제유가 반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항셍지수는 오전 10시 39분 현재 전장보다 261.17포인트(1.38%) 오른 19,252.76을 기록했다.

항셍H지수도 전장보다 131.49포인트(1.67%) 상승한 7,989.8을 나타냈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40달러(8.03%) 오른 32.28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서비스업 지표 실망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금융 중개업체 IG는 이날 유가가 시장의 초점이 된 가운데 증시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페트로차이나(0857.HK)는 6.16%, 중국석유화학(0386.HK)은 4.55% 올랐다.

시누크(0883.HK)는 6.07% 상승했다.

중국해외발전(0688.HK)은 1.15% 올랐고, 신화부동산(0083.HK)은 1.03% 상승했다.

이풍(0494.HK)의 주가도 2% 뛰었다.

업종별로는 보험, 자동차, 소매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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