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올 한 해 전체 운용사 중 교보악사자산운용으로 유입된 자금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연합인포맥스 펀드 설정해지 현황(화면번호 5319)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22일까지 교보악사자산운용에는 총 2조8천214억원이 유입됐다.

교보악사자산운용 관계자는 "올해는 기관투자자금을 예전보다 많이 유치했고 전체 펀드 성과가 좋아 영업 여건도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삼성자산운용이 1조6천722억원 늘어 2위를 기록했고 KB자산운용이 1조6천692억원 증가해 3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1조2천645억원, JP모간자산운용은 1조2천162억원 각각 늘어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우리자산운용과 트러스톤자산운용, 메리츠자산운용, 산은자산운용 등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체 설정액 규모 면에서는 삼성자산운용이 총 33조2천500억원을 기록하며 32조8천637억원에 그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설정액을 뛰어넘고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국내펀드 설정액 증가 상위 5개 자산운용사>





<자료: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5319)>

msbyu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