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에서 "환율과 유가증권 변동성에 따라 5%가량의 오차가 있겠지만, 경상적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대출성장과 순이자마진, 대손비용 등의 핵심지표가 시장예상치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마이너스를 보였던 대출성장은 지난 4월 0.3% 수준으로 소폭 반등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순이자마진의 경우도 3~4bp가량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풍림산업 워크아웃과 하나캐피탈의 미래저축은행 투자 관련 대손비용은 200억원 내외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실적 가시성이 확대되는 현 시점이 저가 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하나금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천원을 제시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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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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