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16일 홍콩증시는 H지수가 8,000선에 근접하는 등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항셍지수는 오전 10시 43분 현재 전장보다 135.77포인트(0.72%) 오른 19,053.91로 19,000을 회복했다.

항셍H지수도 전장보다 110.11포인트(1.4%) 상승한 7,973.95를 나타냈다.

홍콩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를 확대하고 있다. 다만 상승폭은 전날보다 작은 편이다.

모건스탠리는 세계 경제가 여전히 정체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과 홍콩의 환율 문제 등 악재에 홍콩증시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모건스탠리가 예상한 항셍지수의 저점은 16,500이다.

한편 오전 10시 31분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시간외 거래에서 전장 대비 배럴당 1.19달러(4.04%) 오른 30.63달러에 거래됐다.

페트로차이나(0857.HK)는 2.36% 올랐고, 시누크(0883.HK)는 2.51% 상승했다.

HSBC홀딩스(0005.HK)는 0.2%, 메뉴라이프금융(0945.HK)은 1.05% 올랐다.

텐센트홀딩스(0700.HK)는 0.58%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보험, 자동차, 소매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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