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우리은행은 24일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유별난마을에서 이순우 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50명이 참석해 '1사 1촌(1社 1村)' 일손돕기 자원봉사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우리은행의 1사 1촌 교류 활동의 하나로, 자원봉사를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돕고 농사체험으로 농촌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우리은행 자원봉사단 50여명은 마을 내 논과 사과밭에서 모내기와 사과열매 솎기 등의 작업을 도왔다.

우리은행은 2005년 안성 유별난마을과 1사 1촌 자매마을 결연을 한 후 일일 장터를 통한 농작물 판매 지원, 농번기 일손돕기 등 활발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우리은행 임직원과 가족들이 매월 정기적인 일손돕기를 통해 수확한 작물을 인근 자매결연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지난 4월에는 안성시 결혼 이주 여성들을 유별난마을로 초청해 '우리다문화행복한마당' 문화행사를 벌이는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상생하는 새로운 도농교류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이순우 행장은 "유별난 마을은 우리은행 임직원들의 마음의 고향이다"며 "더운 날씨에 임직원들이 흘린 땀이 유별난마을에 풍성한 수확을 가져다주기 바라며, 변해가는 농촌 사회에 발맞춰 농촌과 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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