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유럽시간) 유럽은행연합회(EBF)가 고시한 3개월물 유리보(Euribo)는 전 거래일의 0.680%에서 0.677%로 내려갔다.
그러나 유리보와 유럽권 은행간 초단기금리인 동일만기 오니아(eonia·Euro Overnight Index Average)와의 스프레드는 전일의 38.2bp에서 39.7bp로 대폭 커졌다.
이처럼 유리보와 오니아 간 스프레드가 확대되는 현상은 은행권의 자금조달 스트레스가 커졌음을 보여준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3년 만기 유동성을 은행권에 대거 풀기 전인 작년 12월21일만 해도 이 스프레드는 96.2bp 수준까지 확대된 바 있다.
k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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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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