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지난 5월19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소폭 감소세를 나타내 노동시장이 느린 속도로 치유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24일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2천명 줄어든 37만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의 조사치인 37만명과 같은 것이다. 실업보험청구자수는 3주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변동성이 적은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수는 5천500명 줄어든 37만명을 보여 지난 4월 초 이래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실업보험청구자수 감소는 통상 신규 고용과 동행하며, 40만명을 하회한 것은 고용이 창출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지난 5월12일까지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 혜택을 받은 사람들의 수는 2만9천명 하락한 326만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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