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공병호 전 자유기업원장이 우리나라 원양어업의 개척자로 평가받는 김재철 동원산업 회장의 평전을 24일 냈다.

'김재철 평전, 파도를 헤쳐온 삶과 사업 이야기'(21세기 책자)라는 제목을 단 이 평전은 공병호 전 원장이 1년여간 취재와 분석 등을 통해 축적한 자료를 집대성한 것으로, 김 회장의 기업가정신과 생활원칙, 경영철학 등에 초점을 맞췄다.

동원그룹과 한국투자금융지주를 창업한 김재철 회장은 우리나라를 세계 원양강국으로 키운 주역으로, 20∼30대에 남태평양과 인도양에서 직접 선장과 선단장으로 활동하면서 '캡틴 김(Captain Kim)'이란 별명을 얻으며 명성을 날린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은 추천사에서 "이 평전은 한 개인이 아니라 처음으로 바다를 발견하고 그 넓은 세계로 뛰어든 한국 현대 산업사에 바치는 오마주(경의)"라고 평가했다.





※자료제공 : 동원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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