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6일 홍콩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항셍지수는 오전 11시 10분 현재 전장보다 341.04포인트(1.81%) 오른 19,229.79를 기록했다.

항셍H지수도 전장보다 126.41포인트(1.61%) 상승한 7,998.35를 나타냈다.

항셍지수는 장 초반 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H지수는 상승폭을 일부 줄였다.

이날 홍콩증시는 간밤 유가 상승과 뒤이은 미국 증시의 상승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우존스는 또 이날부터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각국 장관과 중앙은행장들의 발언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2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92센트(2.9%) 상승한 33.07달러에 마쳤다.

페트로차이나(0857.HK)는 2.63% 올랐고, 중국석유화학(0386.HK)은 3.82% 뛰어올랐다.

백려국제(1880.HK)와 항대부동산(3333.HK)은 각각 1.75%, 1.4% 상승했다.

텐센트홀딩스(0700.HK)는 2.09% 올랐다.

업종별로는 은행 등이 올랐고, 보험, 소매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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