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우리나라의 디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해서 주의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유일호 후보자는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디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한 강석훈 새누리당 국회의원의 질의에 대해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작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다른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에 해당 발언이 나왔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 후보자는 "경상성장률을 중요시하고 물가 목표치를 현실화하는 등의 정책 방향이 이미 정해져 있고, 그것에 대해 걱정을 해야 한다는 것으로 알아들었다"며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수출 촉진에 대한 강 의원의 질의에 대해 유일호 후보자는 "수출 촉진의 중심은 당연히 국제경쟁력 증대"라며 "수출경쟁력을 증대하는데 중요 부분은 효율성을 높이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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