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전광우)은 유럽 지역의 권위 있는 부동산 투자 전문지인 아이피리얼에스테이트(IP Real Estate)誌로부터 '최우수 기관투자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우수한 해외 부동산 투자성과와 투명성, 혁신 제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국민연금은 안정적인 중장기 수익 확보를 위하여 투자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 해외대체(부동산 포함)부문 수익률은 연 12.03%로 전체 자산군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2011년말 현재 국민연금의 대체투자 규모는 27조2천억원으로 전체 자산 중 7.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국내부동산에 3조2천억원, 해외부동산에 6조2천억원을 투자 중이다.

전광우 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해외부동산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국민연금의 성과를 국제적으로 평가받은 것"이라며 "기금운용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국민의 노후자산인 기금을 효과적으로 증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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