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사장은 25일 대표이사 연임 소감을 통해 "이번 재임은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최선을 다하라는 주주들의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증권업 대내외 환경이 어려운 시기에 키움증권의 대표이사 연임을 맡은 만큼, 막중한 책임감으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처함으로써 키움증권의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그동안 초석을 다져온 키움자산운용, 키움인베스트먼트, 키움인도네시아 등 금융계열사와의 시너지를 통한 연계 발전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키움증권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권용원 현 대표이사를 3년 임기의 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권용원 대표이사는 1961년생으로 2007년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뒤 2009년부터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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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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