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화는 중앙은행이 국채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돈을 찍어냄으로써 나랏빚을 화폐로 둔갑시키는 것을 말한다.
BOJ는 이날 발표한 4월 통화정책 회의록에서 "일부 BOJ 위원들이 국채매입 정책이 화폐화로 오해받는 것을 피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공개했다.
아울러 일본은행은 시장 규모를 감안할 때 BOJ가 국채와 상업어음, 회사채 매입 규모를 늘리는데 제한이 있다고 덧붙였다.
BOJ는 해당 통화정책 회의에서 국채매입 규모를 10조엔 더 늘리겠다고 발표했으며 매입 대상 국채의 만기도 2년이었던 것을 3년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BOJ 위원들은 상장지수펀드(ETF)의 가격변동성이 커지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jang73@yna.co.kr
(끝)